
러시아산 원유 운반 유조선, 오만 앞바다서 좌초·기름 유출
게시2026년 8월 10일 22:2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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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원유를 운반하던 유조선 '캐롤라인 벤젠기'호가 오만 남부 할라니야트 제도 인근 해역에서 좌초해 약 390㎢ 규모의 기름띠가 해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오만 환경청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10일 공개했으며, 기름띠는 북동쪽 오만 본토 방향으로 계속 퍼지고 있다. 해안과의 최단거리는 약 7㎞로 추정되며, 이 선박은 EU와 영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그림자 선단'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지난 6월 8일 예멘 남부에서 처음 이상 징후를 보고했으나 파손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만 당국도 사고 경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러 ‘그림자 선단’ 선박 좌초…오만 앞바다에 390㎢ 기름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