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미래연구원, 한국 AI 산업 주도권 제한적 진단
게시2026년 4월 25일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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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한국의 글로벌 AI 산업 주도권은 제한적이라고 지난 21일 진단했다. 반도체·하드웨어와 클라우드·인프라 분야에서는 경쟁력이 있으나, 높은 수익과 지배력이 집중되는 기반모델과 응용 소프트웨어·플랫폼 분야에서는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다.
정부는 올해 범정부 AI 예산을 10조1000억원으로 늘렸지만, 투자의 70% 이상이 GPU 확충 등 하드웨어·인프라에 쏠려 있다. 기업도 이미 경쟁력이 검증된 반도체에 자원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는 기반모델과 응용 생태계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며 상위 가치사슬을 장악하고 있다.
연구원은 한국이 피지컬 AI(로봇, 자율제조, 자율주행) 분야에서 반격 기회가 있다고 제시했다. 피지컬 AI는 아직 글로벌 승자가 굳어지지 않은 초기 단계이며, 제조업 기반이 두터운 한국이 구조적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공공 예산의 무게중심을 기반모델과 응용 플랫폼 분야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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