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서 한미 외교 현안 우회적 언급
게시2026년 4월 28일 18: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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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전통적 우방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면한 현안을 풀면서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시설 관련 한미 연합 비밀 유출 논란과 쿠팡 수사를 둘러싼 입장 차로 한미 갈등이 불거진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주권국가로서 당당한 자세로 우방들과 진정한 우정을 쌓는 외교에 주력하겠다'며 미국을 특정하지 않으면서도 한미 관계 개선 의지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비거주 1주택자가 전세를 낀 상태에서도 주택을 매도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세청이 9개월 동안 해외 은닉 재산 339억원을 환수한 성과에 대해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취약계층을 위한 중간지대 성격의 '회색 금융 정책' 마련 필요성을 당부했다. 현충사에서 열린 충무공 이순신 제481주년 탄신일 기념 행사 참석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이며,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겨눈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李 "전통적 우방과 상호존중하며 현안 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