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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로 글로벌 시장 선도

게시2026년 2월 19일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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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글로벌 AI 로봇 시장에서 선도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틀라스의 1대당 가격을 13만달러(약 1억8000만원)로 예상하며 도입 후 2년 안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AI 로봇 시장은 2025~2034년 연평균 46% 성장해 3759억달러(약 54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그룹과 테슬라 등 완성차 업체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역량을 로보틱스 데이터 허브로 확장하면서 차세대 기술 개발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아틀라스가 생산 현장에 투입될 경우 조립 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최대 3배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할 것으로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 분류에 나선 후 2030년부터는 부품 조립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다만 현대차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려면 돌발 상황에 대한 데이터 축적 확대와 AI 로봇 운용 범위에 대한 윤리 문제 등을 극복해야 한다. 인간과 협업하는 AI 로보틱스의 책임 소재가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제조사와 운용사 간의 법적 분쟁과 보상 체계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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