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 규제로 패션업계 '재고 폐기 금지'...업사이클링 플랫폼 주목
게시2026년 9월 25일 18: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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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한 '지속가능한 제품을 위한 에코디자인 규정(ESPR)'으로 대기업의 미판매 의류·신발 폐기가 원칙적으로 금지되면서 패션업계의 재고 처리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판매되지 않은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 할인, 기부, 수선·리퍼브·재제조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페인 스타트업 '레코보'와 에스토니아의 'Reverse Resources' 같은 B2B 플랫폼들이 데드스톡 거래와 재고 관리, 리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도 지난해 6월 재활용 회사 'Nevold'를 출범시켜 천연 섬유와 가죽 소재의 순환성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효성티앤씨의 T2T 사업 등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고품질 천연 소재 공급 안정성 확보 차원에서 재고 재활용이 미래 원료 공급망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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