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 가장의 자기 방치, 심리학이 진단하는 '자기 자비' 결핍
게시2026년 4월 7일 20: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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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4050 가장들은 가족을 위한 지출에는 관대하면서 자신을 위한 소비는 죄악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40대 가구의 교육비 비중이 전 연령대 중 압도적 1위이며, 가계가 어려워질 때 가장 먼저 삭감되는 항목은 가구주의 오락·문화·의류 지출이다.
심리학자 크리스틴 네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타인에게 베푸는 관대함의 절반조차 스스로에게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장들은 가족의 낡은 물건은 마음 아파하면서도 자신의 낡은 물건 앞에서는 외면하는 심리적 불균형을 보인다.
행동재무학은 '나중'이라는 환상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시간과 돈의 여유가 생겼을 때 무언가를 즐길 체력과 감각이 이미 소실되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을 위한 소비는 사치가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지탱하는 필수적인 자기 돌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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