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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노조,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앞두고 항공안전 개선 촉구

게시2025년 12월 28일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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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28일, 국내 10개 항공사 조종사들이 정부에 항공안전 개선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조종사노조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년간 현장의 구조적 위험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조종사연맹은 국토교통부가 4월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방안이 공항 시설 개선 대신 고경력 조종사에게 위험을 떠넘기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둔덕, 제주공항의 H빔 철골 장애물 등 구조적 위험이 방치되고 있으며, 조류 충돌 방지 대책도 실질적 계획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관제사 증원 등 항공 안전 조직 개혁 계획도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종사연맹은 현장의 경험과 조언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항공산업이 강력한 규제산업인 만큼 정부의 정책 방향과 실행력이 중요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즉각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27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민추모대회에서 참사 유가족들이 희생자들을 향해 헌화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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