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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 제약사들 실적 수혜

게시2026년 5월 26일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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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유통·판매로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 종근당의 위고비는 올해 1분기 487억5200만원을 기록해 전체 의약품 매출의 10.9%를 차지하며 최대 매출 품목으로 올라섰고, GC녹십자웰빙도 마운자로 판매로 1분기 49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릴리는 2024년 1642억원에서 지난해 4821억원으로 193.6% 급증했으며,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도 3747억원에서 6953억원으로 85.6% 성장했다. 노보노디스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위고비 필' 미국 허가를 받았고, 일라이 릴리도 '파운데요'를 미국에 출시하며 경구용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경구용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로 국내 제약사들의 유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주사제 유통망 활용 여부와 별도 유통 구조 구축 등이 향후 과제로 남아있다.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한국명 마운자로·왼쪽)’와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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