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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프랑스 연극 '라크리마' 10월 한국 초연

게시2026년 8월 13일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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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의 연극 '라크리마'가 10월 2~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초연을 갖는다. 이 작품은 영국 왕실 웨딩드레스 제작 과정에서 파리, 알랑송, 뭄바이의 작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고통과 눈물을 따라간다.

극은 드레스 완성으로 인해 쓰러지는 수석 재봉사 마리옹으로 시작해 실타래를 되감듯 주문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역순으로 펼친다. 알랑송의 베일 재봉사, 뭄바이의 자수공 등 각 지역 노동자들의 가정폭력, 우울, 가족의 비밀이 드레스 완성과 함께 터져 나온다.

'라크리마'(라틴어로 눈물)는 아름다운 의복의 완성도와 그것을 만드는 이들의 고통을 나란히 놓으며 아름다움의 대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성남문화재단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175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된다.

연극 '라크리마' 공연의 한 장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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