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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과전압 설비 5년 새 19.5배 증가

게시2026년 10월 23일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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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kV 송변전설비의 전압 유지범위 초과 개소가 2021년 4개소에서 2025년 78개소로 19.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전력거래소에서 받은 자료를 2026년 10월 23일 공개했다. 태양광 발전 확대로 기존 발전기의 가동이 줄면서 전압 조절 기능도 약화하고 있다.

과전압 설비는 2022년 22개소, 2023년 52개소, 2024년 61개소로 매년 늘었다. 전문가들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기에 석탄과 LNG 동기발전기가 과전압을 억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들 발전기의 가동이 줄면서 동기조상기와 스태콤 등 전압 조절 설비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력시장에서 무효전력 조절에 별도 정산이 없어 민간의 투자 유인이 부족하다는 점도 과제로 꼽힌다. 이 의원은 전력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전압 안정화 설비 투자 여부가 전력망 안정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변전소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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