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대우모빌리티, 국내 최초 레벨4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 개시
수정2025년 8월 19일 10:34
게시2025년 8월 19일 10:1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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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모빌리티가 2025년 8월 19일 상용차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를 아우르는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라이드플럭스와 협력해 지난 5월부터 서울-충청권 구간의 중부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서 진행 중이다.
시범운행에는 타타대우의 대형 카고트럭 '맥쎈(MAXEN)10×4' 2대가 투입됐으며, 현재 1대는 운행 허가를 받아 일반도로 실증 주행 중이고 나머지 1대는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서울-충청권 구간은 시험 운전자를 탑승시켜 약 2시간 동안 운행하며, 군산항-전주택배센터-대전택배센터를 잇는 약 110km 노선에서도 자율주행 운송을 수행한다.
타타대우모빌리티는 2025년 10월까지 테스트를 마친 뒤 연말부터 유상 물류 운송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 기술 실증은 화물운송 업계의 운전 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와 졸음운전 사고를 줄여 도로 안전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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