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국회 기자회견장서 시민단체와 충돌
수정2025년 9월 8일 23:03
게시2025년 9월 8일 13:4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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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8일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거센 항의로 20분간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 관장은 기자회견에서 광복절 기념사 논란은 '광복의 의미'와 '독립투쟁의 가치'를 구별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오해라고 주장하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독립기념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시민들은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길을 가로막았고, 일부 몸싸움 과정에서 119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여기가 어디라고 왔느냐. 당장 사퇴하라"고 일갈했으며, 민주당은 김 관장의 해임 건의를 포함한 총력 대응을 경고했다. 김 관장은 언론 보도의 왜곡을 주장하며 허위 보도와 불법 점거 단체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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