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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학교 교사 신축 주민 반대 난항

게시2026년 10월 15일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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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근 10년간 난민 인정률은 0.7%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입국한 탈북민은 3만5천여명으로 누적 난민 인정자 수의 20배가 넘는다. 탈북민은 법적으로 난민 지위를 받지 못하는 대신 정착과 취업, 교육 등에서 정부의 별도 지원을 받아왔다.

탈북민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는 2004년 서울 관악구 상가에서 출발해 2008년 남산 인근으로 옮겼다. 2019년 은평구 교사 신축은 주민 반대로 무산됐고, 2023년에는 강서구 폐교 건물로 이전했다. 2026년 9월 17일 열린 설명회에서 조명숙 교장이 주민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서진학교와 밀알학교도 설립 당시 반발을 겪었지만 현재는 지역에 정착해 교육과 편견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설명회 이후 3만명이 넘는 시민이 여명학교 잔류 서명에 참여했다. 2027년 임차 기간 종료를 앞둔 여명학교의 교사 건립이 지역사회 수용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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