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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페스티벌, 도시 벗어나 자연·유적지로 이동…'장소'가 새로운 헤드라이너

게시2026년 6월 14일 06:03

AI가 1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강원도 산골마을과 해외 유적지를 무대로 한 음악 페스티벌들이 화제다. 신스 아시아, 디 에어 하우스, DMZ 피스트레인 등 국내 축제들은 불편한 접근성을 오히려 낭만으로 전환하며 1박 2일 이상 머무는 체류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축제들은 음악보다 '장소성'을 정체성으로 삼는 추세다. 이탈리아 아우라 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고고학 유적지를, 크로아티아 게이트 오브 아가타는 2000년 된 로마 시대 채석장을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포르투갈 야드 페스티벌은 절벽·고성·해안공원·포도밭 등 지역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확대했다.

음악 축제의 경쟁력이 '누가 무대에 오르느냐'에서 '어디서, 어떤 경험을 주느냐'로 변화하는 중이다. 관객들은 공연 관람을 넘어 특정 장소에서만 가능한 감각과 이야기를 찾기 시작했으며, 장소 자체가 축제를 찾는 이유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페스티벌이 확산되고 있다.

2018년부터 시된 디 에어 하우스는 자연 속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로 48시간동안 음악 공연과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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