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 작은키나무 중 최고 탄소흡수 능력 입증
게시2025년 8월 19일 21:22
newming AI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2025년 8월 19일 무궁화의 탄소흡수계수를 개발해 국화인 무궁화가 탄소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 15년생 무궁화 한 그루의 연평균 탄소흡수량은 0.37kg으로 측정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작은키나무(관목) 중 탄소흡수량이 많다고 알려진 사철나무(0.05kg)나 화살나무(0.06kg)보다 6~7배 많은 수치다. 총 탄소저장량에서도 무궁화는 다른 관목류보다 5.5~8.5배 많은 양의 탄소를 저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연구가 무궁화가 국화로서의 상징적 가치를 넘어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가적 산림정책과 공공기관의 무궁화동산, 가로수길 조성 등 탄소흡수원 확충사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나라꽃’ 무궁화 알고보니 탄소흡수 효과도 탁월
- 무궁화 탄소 흡수량 규명…나무 1그루, 연간 0.37㎏ 흡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