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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 숨은 비용 확대 우려

게시2026년 11월 1일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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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자산운용사들의 커버드콜 ETF 출시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투자자가 부담하는 실제 비용이 지수형 ETF 대비 최대 29배에 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신한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월 코스피200 기반 액티브 커버드콜 ETF를 출시하며, KB자산운용도 12월 국내형 커버드콜 액티브 ETF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사에게 커버드콜 ETF는 보수율이 높고 순자산이 늘수록 보수 수입이 커지는 효자 상품이다. 투자자는 계좌 수익과 관계없이 보유기간이 길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가중된다. 국내 커버드콜 ETF의 보수는 연 0.3~0.6% 수준이며, KODEX 200커버드콜액티브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총보수는 연 0.5%로 RISE 200의 29배에 달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장기 투자 시 실현 수익률이 기대보다 훨씬 낮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투자 전 비용 구조를 반드시 따져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커버드콜 상품이 확산될수록 투자자의 숨은 비용 부담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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