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재선충병, 전국 확산 심화...올해 177만 그루 피해
게시2026년 8월 13일 04:3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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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이 올해 5월 기준 전국 16개 시도 166개 시군구에서 177만 그루를 감염시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 증가했다. 특히 충청 지역은 감염목이 지난해 5,000그루에서 올해 14만 그루로 28배 급증했으며, 경북도 전국 피해 등급 극심 지역 6곳 중 3곳을 차지하고 있다.
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선충이 매개충을 통해 소나무에 침투해 100% 고사시키는 치명적 산림병해충으로 치료제가 없다. 산림청은 기온 상승으로 매개충의 우화 시기가 빨라지고 활동 기간이 길어지면서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림청은 특별방제구역 제도를 통해 집중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3개 권역으로 나눠 총연장 400㎞ 이상의 방제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자체들은 수종 다양화와 방제·벌목을 통한 장기적 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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