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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가구 주택 착공 계획 발표

수정2025년 9월 8일 08:19

게시2025년 9월 7일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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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2025년 9월 7일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매년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의 주택을 착공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 착공 예상 물량보다 연평균 11만2000가구 증가한 수치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사로 나서 5년간 수도권에 6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LH가 보유한 비주택용지 1950만㎡를 주거용으로 전환해 1만5000가구를 짓고, 서울 도심 내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과 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2만3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공공택지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지구는 6개월 이상, 신규 지구는 1년6개월 이상 사업 기간을 단축한다. 이번 대책은 2022년 이후 수도권 착공 물량 급감에 따른 공급난과 시장 불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LH의 재정 부담과 계획 실행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 필요성을 지적하며, 정부 사업 지연이나 민간 공급 부족 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수도권에 신규 주택 27만가구를 2030년까지 매년 착공하겠다고 정부가 밝힌 7일 다세대 주택과 아파트가 뒤섞인 서울 용산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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