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옥계항 코카인 1.7톤 적발, 국제 마약 카르텔 연루
게시2026년 8월 15일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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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서 해양경찰과 관세청이 노르웨이 선적 화물선에서 1,690개(1.7톤)의 코카인을 적발했다. 시가 8,540억 원 규모로 국내 최대 마약 범죄였으며, 미국 FBI와 국토안보수사국의 첩보에 따라 단속이 이루어졌다.
국제 마약 카르텔은 필리핀 선원들을 거액으로 포섭해 페루에서 코카인을 적재하도록 했다. 선원 A씨는 400만 페소(약 9,400만 원)를 미끼로 받고 마약상들과 SNS로 연락하며 '닌자'로 불린 조직원 10여 명을 배에 태웠다. 화물선은 파나마와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향했으며, 일본 동쪽 공해상 등에서 네 차례 인계를 시도했으나 악천후로 실패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2025년 11월 범행을 주도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고,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2026년 4월 항소를 기각해 형량을 유지했다. 수사당국은 마약 카르텔의 조직 실체 파악과 최종 목적지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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