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프랑스 대선 유력주자들 겨냥한 가짜뉴스 공작
게시2026년 8월 7일 15:3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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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정보 조작 그룹 '스톰-1516'과 '마트료쉬카'가 내년 4월 프랑스 대선을 앞두고 좌파·중도 정치인들을 겨냥한 AI 합성 영상과 가짜뉴스를 대량 유포했다.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 에두아르 필리프·가브리엘 아탈 전 총리 등이 뇌질환·비리 의혹 등 허위 콘텐츠의 표적이 됐으며, 파리 검찰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공작 그룹은 언론사 로고를 도용한 가짜 누리집 141개를 운영하며 AI로 생성한 거짓 기사와 딥페이크 이미지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했다. 대량 생성된 계정과 인플루언서들이 이를 확산시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러시아 정보총국 간부 유리 호로셴키가 자금 지원과 작전 조정을 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격 대상은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공개 규탄하고 EU 결속을 호소해온 정치인들로 제한되며, 친러시아 성향의 극우 국민연합은 표적에서 제외된 상태다. 향후 대선 과정에서 유사 공작이 반복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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