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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선발 투수 최초 시즌 평균 100마일 달성

게시2026년 6월 4일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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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24세 투수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99.9마일을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역사상 처음 시즌 평균 100마일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0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57차례 던져 2008년 투구 추적 시스템 도입 이후 단일 경기 기록(47회)을 경신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신장 2m 1㎝의 긴 팔을 활용한 사이드암 투구폼으로 공을 30㎝ 이상 더 앞쪽에서 던지며, 분당 2610회의 높은 회전수와 시속 93.4마일의 슬라이더를 결합해 타자의 판단력을 흔든다. 올해 12경기 선발 등판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1.65의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 중이며 탈삼진 108개로 시즌 300탈삼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1974년 놀란 라이언의 100마일을 인간의 한계로 여겼던 것과 달리, 현대 스포츠 과학계는 미저라우스키의 투구가 야구의 물리적 상식을 파괴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투구 동작의 역동성으로 인한 부상 위험이 우려되는 가운데, 그가 반짝 활약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전설로 남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범접할 수 없는 강속구로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한 밀워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 경기마다 적지 않은 공을 던지는 선발투수임에도 직구 평균 구속이 160㎞를 육박한다. 미저라우스키가 21세기의 놀란 라이언으로 불리는 이유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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