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무즈 파병, 무기화된 상호의존 시대 한국의 선택
게시2026년 9월 18일 00:2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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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무역의존도 85%를 넘으면서도 핵심소재·에너지에서 소수 국가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 원유의 70%가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한다. 이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대국의 압박 수단으로 무기화되는 시대에 한국이 처한 취약성을 보여준다.
복합적 상호의존론과 달리 현대 국제관계는 특정 허브에 권력이 집중된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구조이며, 강대국은 금융·정보·공급망을 활용해 타국을 감시하고 차단할 수 있다. 한국의 호르무즈 파병 결정은 동맹 이념보다 국익이라는 냉철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한국은 자유항행 원칙에 입각한 방어적 임무 수행과 동시에 에너지 수입처 다변화, 전략비축,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취약성을 완화해야 한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서 한국의 선택은 아시아 공급망과 미들파워 생존전략의 신호가 될 것이다.

[다산칼럼] 무기화된 상호의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