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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도자기부터 현대 추상회화까지, '흙으로부터' 전시회

게시2025년 9월 10일 16:49

AI가 2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2025년 9월 20일까지 '흙으로부터' 그룹전이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15~16세기 흑자편호, 김환기의 '항아리' 등 전통적인 흙의 물성을 보여주는 작품부터 현대 작가들의 회화와 설치 작품까지 한국 미감의 맥을 짚어보는 자리다.

본관에서는 조선시대 도자기와 함께 김환기, 송현숙, 박영하, 이진용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김환기의 '항아리'는 달항아리를 그린 작품으로, 흑자편호와 함께 흑백태극을 연상시키는 조화를 이룬다.

신관에서는 박광수, 지근욱 등 30~40대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들은 흙의 물성보다 개념적 확장에 주안점을 두었다. 박광수의 '땅과 화살'은 강렬한 색감으로 소멸과 탄생의 순간을, 지근욱의 '스페이스 엔진'은 중력에서 해방된 입자가 빛으로 거듭나는 순간을 포착했다.

박광수 '땅과 화살'(2025) 학고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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