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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강동구서 '표심 전쟁'

게시2026년 5월 25일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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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일요일인 24일,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 강동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유권자를 만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 후보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부동산 표심을 자극했고, 정 후보는 공원에서 안전 불감증을 연호하며 맞대응했다.

강동구는 지난해 대선 득표율이 서울 전체와 거의 동일한 대표적 스윙보터 자치구다. 중구와 양천구도 서울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는 '쪽집게' 자치구로 꼽힌다. 두 캠프 모두 한강벨트 중심의 맞춤형 공약과 인물 경쟁력 호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정 후보 지지층은 소상공인 피해와 구정 실적을 강조했고, 오 후보 지지층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논란과 부동산 규제 완화를 이유로 들었다.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이력을 문제 삼는 유권자도 적지 않았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강동구 둔촌역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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