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초등학교 신설, '빌딩형 학교' 추진
게시2026년 7월 27일 06: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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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을 6000가구에서 1만 가구로 확대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불가피해졌고, 국토교통부는 도심 용지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빌딩형 학교' 도입을 검토 중이다. 지난 1일 시행된 '도시형 캠퍼스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일본 도쿄의 조토초등학교와 뉴욕·시드니의 사례를 참고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운동장 부족과 외부인 출입에 따른 안전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건축 설계를 통해 동선 분리, 옥상 운동장, 실내체육관 등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토초등학교는 별도 출입구와 개폐형 지붕 옥상 운동장으로, 시드니 아서 필립고등학교는 실내체육관과 수영장으로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운동장 활용도가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빌딩형 학교는 도시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유해시설 분리, 화재 대피 통로 확보 등 안전 조건을 갖춰야 하며, 일제강점기 이후 답습된 한국 학교 설계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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