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제외한 한국 수출, 전년 대비 2.5% 감소…미래 전망 어두워
게시2025년 8월 20일 00: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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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반도체를 제외한 한국의 2025년 1~7월 누적 수출액은 3075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 15개 중 일반기계,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호황으로 다른 분야의 위기가 가려지는 '반도체 착시'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체 수출액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7월 24.2%로 1년 전(19.5%)보다 4.7%포인트 증가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상품 수출액 증가율을 1.2%로 전망했으나, 내년에는 0.2%로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과 중국의 공세적 무역 정책, 그리고 국내 각종 규제 입법까지 더해져 한국 수출 환경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특히 관세 부과 전 선제적 수출 효과가 축소되면서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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