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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호텔 지형도 재편, 럭셔리 고급화 경쟁 본격화

게시2026년 9월 26일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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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더 플라자 등 1970년대 개업한 1세대 특급호텔들이 객실 수를 줄이고 고급화에 나서면서 서울의 호텔 시장이 대변신하고 있다. 아만, 로즈우드, 만다린 오리엔탈 등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들도 잇달아 서울 진출을 선언하며 하이엔드 호텔 격전지로 변모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894만명 기록과 K팝·미식 등 다양한 소비 수요 증가가 배경이다. 객실당 수익(RevPAR)은 2019년 대비 67% 상승했으나 신규 공급은 연간 1000실 안팎으로 팬데믹 이전의 4분의 1 수준에 그쳐 럭셔리 전략이 유리해졌다.

새로운 럭셔리 호텔들은 레지던스·오피스·상업시설과 결합한 복합개발의 일부로 진입하며 호텔 브랜드가 전체 개발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명품 문패'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의 럭셔리 호텔 시장 형성은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 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 호텔을 VIP 비즈니스 거점으로 리뉴얼하면서 근처 한화빌딩과 한화금융플라자까지 전면 재단장할 계획이다.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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