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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 랜드마크·교통 호재 담아 단지명 개명 추진

게시2026년 10월 11일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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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돈의문센트레빌'이 '경희궁센트레빌'로, 화성시 동탄구 '동탄파크자이'가 '동탄역자이'로 개명하는 등 수도권 아파트들이 인근 랜드마크와 교통 호재를 단지명에 담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돈의문센트레빌은 총 561가구 중 431가구(76.8%)가 찬성해 집합건물법상 요건인 '구분소유자 4분의 3 이상 동의'를 충족했다.

입주민들은 경희궁 같은 인근 랜드마크의 이름을 빌려 단지 가치를 높이려는 '랜드마크 프리미엄'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실제 경희궁의아침4단지 150㎡는 지난 8월 말 2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경희궁의아침2단지 124㎡도 8월 21억9000만원에 팔려 처음으로 2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는 성동구 '무학현대'의 '왕십리현대' 개명 검토, 고양시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의 '한강 풍경채 어바니티' 변경 등 주요 수도권 단지로 확산되고 있으며, GTX 등 핵심 교통 호재를 강조하는 방식도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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