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동 감독 '가능한 사랑', 넷플릭스 지원으로 오스카 레이스 본격화
게시2026년 8월 1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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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오스카 수상을 노린다. 넷플릭스가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고 전 세계 배급권을 보유해 '버닝' 당시와는 달리 강력한 홍보 체계를 갖추게 됐다.
'버닝'은 2018년 칸영화제에서 호평받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 예비 후보에 올랐으나 본심에 진출하지 못했다. 당시 웰고USA 같은 중소 배급사의 한계로 할리우드 주요 배급사들과의 홍보 경쟁에서 밀렸다. 반면 '기생충'은 아카데미 경쟁 노하우가 풍부한 네온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넷플릭스는 '로마', '파워 오브 도그' 등 베니스영화제 출품작들을 아카데미상 수상으로 이끈 전적이 있어 '가능한 사랑'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 한국 영화팬들은 '기생충' 이후 7년 만의 아카데미상 수상 소식을 내년 3월에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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