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다진 쇠고기 수입 관세 90일 면제로 목장주 반발
게시2026년 8월 22일 06:0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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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식료품 가격 상승에 대응해 다진 쇠고기 할당량을 초과하는 수입물량에 대한 관세를 90일 동안 면제하기로 했다. 외국 생산자들이 가격을 25% 낮추기로 합의했으며 최대 3만t까지 초과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목장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전미소사육자협회 CEO 콜린 우덜은 정부 보조금을 받은 저가 쇠고기가 시장에 범람하도록 하는 것은 미 소 사육 두수를 재건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농촌 지역구 공화당 의원들도 미 생산자들이 그 대가를 치러서는 안 된다며 대거 반발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속 표심을 다잡기 위한 조처였으나 핵심 지지층인 목장주들을 외면하게 만드는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쇠고기 값은 트럼프 재입성 이후 약 25% 폭등했으며 유권자들의 생활 여건 악화 불만이 치솟고 있다.

"배신이다"…트럼프 '쇠고기 관세 인하' 추진에 미 목장주들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