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증시 급등으로 고령층 조기 은퇴 현상 확산
게시2026년 8월 12일 22:45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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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급등에 따른 자산 증가로 50대 이상 근로자들이 당초 계획보다 은퇴 시기를 앞당기는 '자산 효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큐리티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증시 상승이 고령층의 노동시장 이탈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5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은 2020년 2월 40.3%에서 올해 7월 36.9%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35% 이상 올랐고 2020년 이후로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재무 전문가들도 고객들이 증시 상승으로 과거보다 더 다양한 은퇴 선택지를 갖게 됐다고 체감하고 있다. 올해 2분기 평균 401(k) 잔액은 12만4250달러로 1년 전보다 15% 증가했으며, 조사 대상 근로자의 약 3분의 2는 자신이 원하는 나이와 생활 수준으로 은퇴할 수 있을 만큼 저축이 순조롭다고 답했다.
다만 증시 호황만 믿고 은퇴를 앞당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증시가 급락하면 예상보다 빠르게 노후 자금이 바닥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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