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어선의 '마일 201' 오징어 남획으로 생태계 붕괴 위기
게시2025년 12월 28일 06: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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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대서양의 규제되지 않은 공해 '마일 201'에서 중국 국적 어선 343척이 매년 대규모 오징어 채낚기 조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중 75%가 중국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정의재단(EJF)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오징어 어선의 총 어업 활동 시간이 65% 증가했고, 특히 중국 어선의 어획 시간은 선박당 534시간에서 1142시간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오징어는 수명이 짧고 개체 수 변동이 크기 때문에 남획에 매우 취약하다.
심각한 남획이 오징어 개체군 붕괴로 이어지면 상어, 물개 등 해양 생물의 먹이 사슬이 끊겨 해양 생태계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반도 주변 바다도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어장이 고갈되고 있으며, 국내 수산물 이력제에 오징어 포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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