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변동성 심화, 디레버리징·AI 투자·메모리 사이클 3대 변수 주목
게시2026년 8월 14일 21:0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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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가 6월과 7월 평균 80대를 기록하며 극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평균인 69.2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시장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7월 초 30조원에서 8월 4일 21조5891억원으로 감소하고 장내파생 거래예수금도 45조6166억원으로 36% 줄어들면서 디레버리징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크래시 풋 등 장외 파생상품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AI 설비투자 지속가능성도 변수인데, 알파벳의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59억달러를 기록하며 외부 자금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라클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 직전인 'BBB-'로 낮춰지고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215bp까지 올라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모리 수요 정점 여부도 관심사다. 범용 D램 가격이 지난해 3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4배 이상 뛰었으나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으며,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 수요 절벽 우려가 제기된다. 메모리 업체들의 대규모 증설과 중국 CXMT의 증산 가능성도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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