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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너 연구원, 북 도발 대응 한·미 공조 제한 우려

게시2026년 11월 3일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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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싱크탱크 맨스필드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2026년 11월 2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온라인 대담에서 북한 도발에 대응하려면 한·미 긴밀 협력이 필요하지만 양국 관계가 경색돼 공동 대응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너 연구원은 미셸 스틸 주한 미국 대사가 양국 관계를 난기류로 표현한 점을 언급했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통상, 대미 투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한미안보협의회의 연기 등 현안이 불협화음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는 북한 도발을 대화의 계기로 보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직접 위협이 아니면 개입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대응에 온도 차이가 있다.

북·미 접촉은 2019년 10월 스톡홀름 외교회담 이후 사실상 단절된 상태다. 빅터 차 석좌는 2019년 판문점 회담 사례를 들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과 진전을 이루려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구체적 제안을 담은 정책 연설을 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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