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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 별세, 5·18 진상규명 평생 헌신

수정2025년 12월 28일 18:16

게시2025년 12월 28일 17:03

AI가 3개의 뉴스를 요약했어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 어머니들의 쉼터 '오월어머니집'을 만든 안성례 초대 관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1980년 5·18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사로 부상자들을 치료하며 외신 기자들에게 광주의 참상을 알렸던 그는 평생을 5·18 진상규명에 바쳤다.

안 전 관장은 1991년 광주시의원 당선 후 3선을 지내며 5·18특별위원장으로 책임자 처벌과 피해자 보상 법 제정에 힘썼다. 2001년 오월여성회를 설립하고 2006년 오월어머니집을 개관해 6년간 관장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알암인권작은도서관을 열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때는 5·18 민주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다. 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30일 오전 11시 30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된다.

안성례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은 5·18민주화운동 이후 거리에 나가 민주주의운동에 힘을 보탰다. 유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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