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방 29개국, 영국 기지 테러 음모 이란 개입 규탄
게시2026년 10월 13일 06:5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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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등 서방 29개국이 2026년 10월 12일 영국 페어퍼드 공군기지 테러 음모에 이란이 관여했다고 공식 확인하며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미 국무부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번 사건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대리 세력을 통한 적대적 활동이라고 결론 내렸다. 공동성명은 이란의 치명적 음모와 방화, 사보타주, 사이버 공격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비판했다.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의회에서 공격이 이란에서 조직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란 국적자 2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고 주영 이란 대사를 초치했다. 앞서 2026년 9월 27일 페어퍼드 기지 인근에서 남성 5명이 체포됐으며, 10월 6일까지 체포 인원은 총 7명으로 늘었다.
미국은 이번 사건 이후 해당 기지의 전략폭격기를 모두 본토로 철수시켰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철수 배경에 테러 위협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란은 사건과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하며 영국 측에 증거 제시를 요구했다. 양국 간 외교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중동 정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英기지 테러 모의에 이란 관여…美·英 등 29개국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