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가 최하영, '좋은 집'의 조건 제시
게시2025년 12월 20일 11:0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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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 건축사사무소 최하영 소장은 좋은 집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집의 결이 잘 맞는 상태'로 정의했다. 구조와 단열, 채광 등 기본 물리적 조건이 갖춰진 후 건축주의 취향이 정돈된 형태로 반영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설계 초반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뒤 건축주와 함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원룸 같은 작은 집도 생활 공간이 정리되고 공간의 품격이 유지돼야 하며, 주택 선택 시에는 동네 환경을 직접 걸어보며 확인할 것을 권했다.
최 소장은 단독주택을 의뢰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취향을 드러내는 삶을 시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긍정적 변화를 예측했다. 앞으로 공공건축 특히 도서관 설계와 제로에너지하우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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