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사기 빌라 경매 친인척 낙찰 논란, 세입자 반발
게시2026년 10월 25일 19:0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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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서울 빌라 세입자 8명이 경매로 넘어간 건물을 실소유주의 친인척이 낙찰받은 사실에 반발하고 있다. 2026년 8월 경매에서 C씨가 첫 입찰에 낙찰받았으며, C씨는 실소유주로 지목된 B씨의 매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세입자들은 건물주 측이 처벌을 피하면서 소유권을 유지하려고 친인척 간 거래를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피해 세입자들의 보증금 총액은 12억6000만원에 달하며, 세입자들은 2025년 1월 건물주 A씨와 B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2025년 12월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으나, 서울중앙지검은 2026년 4월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2026년 9월 재차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공소청에 넘겼다.
세입자들은 대부분 20~30대 사회초년생으로, 대출로 전세금을 마련해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한 피해자는 국토교통부에 전세사기 피해자 신청을 했지만 수사기관에서 B씨 측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반려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은 보완수사 재요구 여부와 사건 종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단독]보증금 미반환으로 경매 넘어간 건물을 매제가 낙찰받아···피해 세입자들 “신종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