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명함 도입 확산, 다국어 자동 전환 기능 주목
게시2025년 12월 30일 15:30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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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받는 상대의 스마트폰 설정에 맞춰 언어가 자동으로 바뀌는 디지털 명함 도입이 늘고 있다. 미국 IT 기업과 하버드대학, 프로농구팀 등이 스마트폰 앱이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카드를 통해 디지털 명함을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명함 서비스 '슬라이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노믹이 30일 발간한 '슬라이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도입 기업의 80%가 다국어 지원 기능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디지털 명함 도입으로 명함 정보 관리 작업은 85% 감소했으며, 추가 정보의 84.6%가 기업 SNS로 채워졌다.
디지털 명함은 종이 명함의 소모품 성격을 벗고 기업의 디지털 소통 자산으로 변모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도입 후 영업직원의 40% 이상이 업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의 운영효율과 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대에 맞춰 언어가 자동전환되는 디지털 명함 도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