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본부장 공모에서 군 출신 우대 논란
게시2026년 7월 28일 10:03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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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가 기획관리본부장을 외부 공모하면서 군 출신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자격요건을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예비역 장교는 중령 이상으로 전역했거나 전역할 예정이면 지원 가능하지만, 일반 경력 지원자는 팀장 이상 관리자 경력에 더해 채용 직무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다.
2016년 이후 기획조정실장 또는 기획관리본부장을 맡은 5명 중 4명이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외부 군 출신 중심의 인사 관행이 굳어져 있다. 2020년 인사규칙 개정 이후 군 출신에게는 정책부서 기획 경험을 요구하지 않게 되면서 핵심 보직이 외부 군 출신 몫으로 굳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인공제회 내부에서는 외부 군 출신의 반복적인 선임이 장기 근속 직원의 승진 사다리를 끊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약 2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인 만큼 조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내부 출신이 경영기획 책임자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민간엔 직무경력 15년, 예비역엔 계급만…군인공제회 ‘군 출신 우대’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