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지 줍는 노인들, 폭우·폭염 속 생계 위협
게시2026년 7월 27일 06:06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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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4831명의 노인들이 폐지를 줍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름철 악천후로 인한 수입 감소와 건강 위협에 직면해 있다. 폭우 시 폐지 무게에서 20~30㎏을 감량하고 폐짓값도 1㎏당 30~40원으로 폭락하면서 노인들의 실질 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폭염 속 장시간 야외 노동은 온열 질환과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모자·부채·생수 등을 제공하고 종로구 등은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평균 3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전수조사 결과 폐지 줍는 노인의 평균 연령은 78.1세로 고령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임시 보조금 지원보다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복지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고 위험 노동을 근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준수 숭실대 교수는 폐지줍기 활동 연명보다 제도적 보호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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