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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호황에 따른 반도체 업계 성과급 분쟁 국제화

게시2026년 9월 2일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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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업계의 AI 발 초호황으로 촉발된 성과급 배분 요구가 해외 반도체 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TSMC는 2분기 성과급을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한 약 360억 대만달러를 지급했으며, 마이크론 대만 법인도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10.5%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하자, 해외 노동자들도 비슷한 요구를 제기하고 있다. TSMC에서는 노조 설립과 파업 예고가 나왔고, 마이크론 대만 법인 노조는 1만 명 이상의 조합원이 80% 찬성률로 파업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성과급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60% 자사주 지급안이 생산직 노조 인준 투표에서 부결됐고,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성과급 신설에 완제품 부문 노조가 반발하며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7월 1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SMC의 2분기 실적 발표 행사에 관계자들이 착석해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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