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 변화로 한반도 식탁 변하는 중…국내산 아열대 과일 늘고 겨울 생선 사라져
게시2026년 3월 19일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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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기후가 아열대화하면서 국내산 바나나, 용과, 패션후루츠 등 아열대 과일이 식탁에 자리 잡고 있다. 롯데마트의 국내산 바나나 판매량은 2022년 0.5톤에서 올해 4톤으로 8배 증가했으며, 전라남도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도 2021년 988헥타르에서 지난해 2400헥타르로 확대됐다.
국내산 아열대 과일은 충분히 익힌 후 수확해 당도와 신선도가 높고 농약 우려가 적어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국내산 열대과일 매출은 2024년 13%, 2025년 15% 증가했으며, 제주도에서 시작된 재배가 전남 신안·완도 등 남해안 지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반면 갈치·조기·방어 같은 겨울 회유성 어종은 수온 상승으로 겨울에도 남해로 내려오지 않으면서 어획량이 급감했다. 지난 1월 갈치 생산량은 193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으며, 5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유통업계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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