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독서 계획, 거창한 결심 대신 일상 속 작은 습관으로
게시2026년 1월 2일 18:04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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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책을 읽는 애서가들은 정해진 시간표나 목표 권수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독서를 습관화했다.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회사·집·차 등 동선 곳곳에 책을 두고 병렬로 읽으며 주 1~1.5권을 소화하고, 방송인 이금희는 평일 틈새 독서와 주말 카페 독서를 병행한다. 건축가 유현준은 '뇌가 배고파할 때'만 책을 집으며 연 15~20권을 깊이 있게 읽는다.
독서 도구 역시 개인의 습관을 규정한다. 물리학자 김상욱은 0.38㎜ 빨간 볼펜으로 밑줄을 그어야 독서가 완성된다고 믿으며, 천문학자 심채경은 지워지는 펜으로 메모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즐긴다. 작가 이낙준은 갤럭시 폴드로 웹소설을 읽되, 자료 조사는 종이책으로 고집한다.
읽은 책을 남기는 방식도 다양하다. 유현준은 읽은 순서대로 책장에 꽂고 사진을 찍어 기록하며, 최준철은 북스타그램으로 감상을 공유하고 연말 '도서 어워드'를 선정한다. 새해 독서 계획이 막막하다면 침대 머리맡의 책 한 권, 손에 익은 펜 하나로 시작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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