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지거래허가제 1년, 집값·전세값 동시 상승으로 부작용 심화
게시2026년 10월 10일 00:19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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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15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토지거래허가제가 의도와 달리 주거시장 안정에 실패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87주 연속 상승으로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고, 전셋값은 올해 8.35%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배를 넘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실거주 의무화로 매매 한 건당 전·월세 공급이 줄어드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동대문구 전·월세 물건은 지난해 10월 대비 64.8% 감소했으며, 외곽 지역의 주거비 상승이 더욱 심각해졌다. 매매시장 움직임이 임대차시장에 즉각 반영되면서 '트리플 강세'(매매·전세·월세 동시 상승)가 지속되고 있다.
규제 해제 시 단기 집값 급등이 우려되고 유지 시 시장 왜곡이 심화되는 악순환에 빠졌다. 정부가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한 제도가 오히려 정상적인 시장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토요칼럼] 토지거래허가제 1년의 청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