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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쿼터 확산, EU 보스만 룰에서 영감

게시2026년 4월 24일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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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스포츠에서 아시아 쿼터 제도가 확산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해부터, 프로배구는 2023년부터 아시아 선수 영입 시 외국인 선수 한도를 1명 더 늘려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09년 EU의 쿼터 제도를 본떠 '3+1 정책'을 도입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는 1995년 유럽사법재판소가 벨기에 축구선수 장 마르크 보스만의 자유 이적권을 인정한 '보스만 룰'에서 비롯된 EU 쿼터 제도를 모델로 한 것이다.

아시아 쿼터 도입으로 남미·동유럽에 편중됐던 외국인 선수 구성이 아시아로 다양해지고 있다. EU의 '다양성 속 통합' 철학이 아시아 스포츠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장혜수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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