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영공 침범한 러시아 드론 4대 격추...나토 최초 군사 대응
수정2025년 9월 10일 18:25
게시2025년 9월 10일 13:18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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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군은 2025년 9월 1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자국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 일부를 전투기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국방부는 이를 국민 안전에 실질적 위협을 가한 공격 행위로 규정하며, 레이더가 10개 이상의 비행체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폴란드 당국은 동부 포들라스키에·마조비에츠키에·루블린 주를 위험 지역으로 지정하고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870만 명에게 실내 대피령을 내렸다. 바르샤바 국제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들도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이번 군사적 대응은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군사자산을 직접 타격한 첫 사례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번 사태가 우발적이 아닌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으며, EU 내에서는 '드론 방벽' 구축 등 공동 대응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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