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조선시대 금성대군 관련 무신도 8점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게시2026년 5월 6일 11: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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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서울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소장한 '서울 금성당 무신도' 8점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6일 예고했다. 무신도는 무속신앙에서 섬기는 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맹인도사·맹인삼신마누라·별상 등 인간의 운수와 질병을 관장한다고 믿은 신을 표현하고 있다.
금성당은 나주 금성산의 산신인 금성대왕과 세종의 여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을 신앙 대상으로 여기는 굿당이다. 안료 분석 결과 무신도는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파악되며, 금성당에서 이뤄진 제의에 실제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은 현재까지 알려진 19세기 무신도가 매우 드물어 희소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둥근 얼굴형과 길고 복스러운 손가락 등 불화에 자주 보이는 표현 양식은 불교회화를 제작하던 화승이 그렸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지정은 서울·경기 지역 무속신앙의 양상을 충실히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단종 삼촌 ‘금성대군’ 모신 서울 금성당의 무신도, 국가유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