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레스토랑 업주, 모유 수유 여성 쫓겨내 논란
게시2025년 12월 18일 04:51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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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모유 수유 중이던 여성이 업주에게 쫓겨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리스 코피액은 지난 17일 가리개로 가슴을 가린 채 생후 4개월 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있었으나, 식당 주인이 다가와 자리를 옮기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코피액을 향해 팔을 위협적으로 쳐들며 "당장 나가"라고 고함을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조지아주 법은 어머니와 아기가 합법적으로 있을 수 있는 모든 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식당은 2023년에도 '성인 추가요금' 정책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으며, 당시 일부 부모들은 업주로부터 공개적으로 아이 행동을 지적받았다고 주장했다.
코피액은 "모유 수유하는 모든 엄마는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안전함을 느껴야 한다"며 "우리는 모유 수유를 할 법적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가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수유실 부족과 불법 촬영 위험 등으로 실제 외부 모유수유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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