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값 급등 둘러싼 정부-산란계협회 갈등 심화
게시2026년 5월 14일 06:32
newming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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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격이 과거 3000원대에서 최근 1만원에 육박하면서 서민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산란계협회의 가격 고시가 담합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며, 정부는 협회의 가격 정보가 실제 거래가격의 기준점으로 작용해 인위적 상승을 초래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산란계협회는 정부의 조사가 지난해 가격 인하 요구를 거절한 데 따른 보복성 제소라고 반박했다. 협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노계 비율 증가, 생산성 악화가 가격 상승의 실제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원가 산정 방식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쟁점은 계란값 상승을 협회의 가격 고시 관행의 인위적 결과로 볼지, 질병과 생산성 저하로 인한 수급 불안의 결과로 볼지의 문제다. 공정위는 내달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정부와 업계의 입장 차이가 크면서 소비자 부담만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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